여행/맛집

경남 진주 맛집 하연옥 촉석루점

에딘해리 2023. 10. 1. 01:27

옛부터 진주는 지리산과 남해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해산물과 농산물이 풍부하여
자연스럽게 음식 문화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진주는 특히 비빔밥과 냉면이 유명하며,
진주 3대  냉면 중 하연옥은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진주냉면과 육전으로 유명한
진주를 대표하는 하연옥 촉석루점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위치
하연옥 촉석루점은
진주 중앙 유등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673번길 7

주차
금탑주차장 1시간 1,000원
제일주차장 30분 1,000원
대흥주차장 30분 1,000원

주변 주차장에 주차 후
주차권을 가져오면
주차료 1,000원을 지급해줍니다.

연락처
055-747-2982

운영시간
10:00~20:30

내부
4인 테이블 10여개가 창가쪽에 위치하고
중앙에는 조리실과 셀프 코너가 있어
밑반찬이나 물을 가져오기 편했습니다.

밑반찬
샐러드와 무김치, 고추짱아치가
기본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메뉴
진주 물냉면 11,000원
진주 비빔냉면 12,000원
지리산 흙돼지 맑음곰탕 11,000원
진주 육전 24,000원

주문
테이블마다 태블릿을 통해
주문과 결재가 가능합니다.

육전
주문 후 기다리던 육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적당히 두툼한 소고기에
포슬포슬한 계란과 파를 입힌
육전의 정석이라  
감히 칭할 수 있을 정도의 맛이며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입에서 스르르 녹아 버립니다.

물냉면
물냉면은 노란색 지단과 함께
슬라이스 육전이 고명으로 올라가서
평양냉면의 슴슴함과 달리
약간 짭쪼름한 맛을 뽐내며

면은 쫄깃한 식감이
육수가 잘 베어
씹을수록 육수가
입안에서 터지는
즐거운 맛이었습니다.

비빔냉면
자작한 국물이 특징인 비빔냉면은
빨간 국물과 노란 지단이 어울려
강열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강렬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고
새콤 보다는 달콤에 가까운
츤데레 오빠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작년 진주성 방문 후 들렀던
본점 대신 방문한
촉석루점.

깔끔한 분위기와
본점과 차이가 없는 훌륭한 맛에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